이강하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‘2025우리는 북극탐험대’ 참여자를 모집한다.
‘북극탐험대’는 아이들이 ‘눈송이’가 되어 광주에서 북극까지 탐험을 떠나는 내용으로, 이를 통해 북극과 광주를 예술로 연결짓고 공동체의 힘과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배워나간다. 캐나다 북극과 약 3년(2023~2024년)간의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북극을 경험하고 온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예술적 가치와 메시지들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.
이번 프로그램은 이강하미술관이 위치한 양림동(근대역사문화마을)의 지역 문화유산·역사자원을 연계하여 북극과 광주를 연결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성했다. 특히 ‘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연결된 두 도시의 장소성과 역사적 기반을 두고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해석하여 현대미술로 표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연구·개발했다.
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, 초등학생 3~5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. 수업 일정은 이강하미술관 및 양림동 일대에서 오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토·일 오전 10시~오후 1시, 11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. 오월어머니집, 무등산, 광주천, 양림동 버드나무 오거리를 중심으로 ‘역사-연결-기억-상생’을 주제로 북극과 광주를 탐험하며 예술 활동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.
모집기간은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, 블로그, 인스타그램(링크 / QR 지원신청서 작성)으로 하면 된다. 자세한 문의는 062-674-8515.
